APEC 경제협력 로드맵 ‘인천플랜’…5년간 전 세계서 재무·경제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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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제협력 로드맵 ‘인천플랜’…5년간 전 세계서 재무·경제 방향 제시

경기일보 2025-09-11 17:2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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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왼쪽)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 무궁화홀에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왼쪽)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 무궁화홀에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민재 기자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 논의하는 재무·경제 방향이 앞으로 5년간 '인천플랜'으로 불리며 인천을 알릴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 무궁화홀에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실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20~23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 인스파이어에서 열린다. 회의 주제는 역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재정·금융 혁신 및 구조개혁이다. APEC 21개 회원국의 재무 및 구조개혁 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의의 환영 만찬 공동 주관, 인천홍보관 및 기업 전시관 운영, 관광 프로그램 제공, 의료·수송 등 지원 체계 구축,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을 맡기로 했다. 또 기재부는 회의의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전체 운영을 총괄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15년 필리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 채택한 ‘세부 액션플랜(Cebu Action Plan)’의 후속 로드맵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회의 뒤 '인천플랜' 명칭으로 재무·경제 방향을 제시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인천플랜은 역내 경제정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동시에, APEC 회의와 문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천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는 지난 2005년 이후 20년만에 한국이 APEC 의장국을 맡은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기재부와 인천시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국제행사 역량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지난 2015년 세부 액션플랜이 끝나면서 새 로드맵의 명칭을 인천플랜으로 정한 것은 인천의 중요성과 가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기재부와 협력해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정상회의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7~8월에도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를 포함한 200여개 회의를 개최하며 MICE(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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