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K-팝과 뮤지컬을 잇다…‘This is PESTE’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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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K-팝과 뮤지컬을 잇다…‘This is PESTE’ 티켓 오픈

뉴스컬처 2025-09-11 17:0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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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K-팝과 뮤지컬, 대중음악과 무대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접점이 열린다.

11일 오후 8시,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This is PESTE’의 티켓 예매가 티켓링크를 통해 단독으로 시작된다. 서태지의 명곡들을 기반으로 한 이번 무대는 콘서트 형식을 차용한 뮤지컬이자, 뮤지컬적 서사를 품은 음악 공연이라는 독특한 기획으로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 3일간 펼쳐지는 이 공연은 ‘서태지 음악의 재탄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공연 문법을 시도한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서태지의 히트곡 20여 곡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며,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결합한 웅장한 사운드 위에 서사가 얹힌다.

사진=스포트라이트
사진=스포트라이트

특히 이번 공연은 장르를 뛰어넘는 출연진 조합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K-POP 그룹 NCT의 정우, 차세대 배우 원태민, 뮤지컬 배우 박영수, 그리고 가수 HYNN(박혜원)이 참여한다.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인정받은 이들이 모여 서태지 음악을 새롭게 해석하며 극적인 서사를 완성할 예정이다.

정우는 아이돌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 콘서트에 도전한다. 그간 쌓아온 무대 경험과 특유의 청량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페스트 세계관에서 선함과 성실함의 상징인 의사 ‘리유’ 역을 맡아 신선한 변주를 선보일 전망이다.

원태민은 ‘코타르’ 역으로 극 중 ‘리유’와 대립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날것의 에너지와 감성을 발휘해 페스트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계 베테랑 박영수는 기자 ‘랑베르’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와 강렬한 가창력으로 극을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는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가수 HYNN은 ‘타루’ 역으로 맑고 순수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서태지 음악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는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할 것이다.

콘서트는 '난 알아요', '컴백홈', '교실 이데아' 등 서태지의 대표곡 20여 곡 이상이 완전히 새롭게 편곡되어 무대에 오른다. 4인의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 밴드가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사운드는 단순한 추억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뮤지컬 콘서트 경험을 선사한다.

서태지의 음악이 다시 한번 동시대와 호흡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을 구현하는 새로운 세대 아티스트들의 만남. ‘This is PESTE’는 콘텐츠 진화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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