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가 개봉한다. 11일 CJ ENM은 영화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멘쉬가 오는 10월 29일 CGV에서 관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히트곡과 스페셜 게스트 무대 모두 담아
이번 작품은 지드래곤이 지난 3월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홍콩,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전 세계 14개 도시를 돌며 펼친 월드투어의 현장을 담았다.
‘위버멘쉬(Wevermensch)’는 지드래곤이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개최한 월드투어다. 오는 20일 프랑스 파리 공연을 시작으로 유럽 무대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를 압축해, 현장의 열기와 생생한 무대 경험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멘쉬에는 그의 대표곡인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삐딱하게, 파워, 홈 스위트 홈 무대가 수록된다. 또한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 가수 CL 등이 게스트로 등장해 선보인 특별한 무대도 영화 속에 함께 담겼다.
특히 이번 작품은 스크린엑스(SCREENX), 4DX, 울트라 4DX(ULTRA 4DX) 등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개봉돼, 관객들이 마치 공연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뿐만 아니라 현장 분위기를 다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팬덤과 함께하는 또 다른 무대
지드래곤은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며 여전히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영화는 그 무대를 기록하는 동시에, 전 세계 팬들에게 또 하나의 축제 같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무대 위에서 쏟아낸 열정과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옮긴 이번 작품은, 지드래곤의 현재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