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가뭄 겪는 강릉에 주말 ‘단비’···강수량은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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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가뭄 겪는 강릉에 주말 ‘단비’···강수량은 변동

투데이코리아 2025-09-11 16:5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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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26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뉴시스
▲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26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최악의 가뭄을 겪는 강릉시의 주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1%대로 떨어지면서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리는 가운데, 주말 사이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희망찬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10일)보다 0.2% 하락한 11.8%를 기록했다.
 
오봉저수지의 총 유효저수량은 1432만9100t(톤) 정도로 파악되는데, 현재 남은 양은 170만여t으로 추산된다. 특히 평균 저수율이 매일 0.2~0.3%씩 줄었다는 점에서 일주일 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기상청이 오는 12일 밤부터 강원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면서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형성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며 12일과 13일 양일 간에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동해안 지역은 12일 밤 내리기 시작한 비가 13일 밤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예상 강수량도 이틀간 20~60㎜로 적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번 강수량은 저기압의 경로와 강도에 따라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또한 기상청도 이번 비가 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겠지만, 메마른 땅을 적셔줄 단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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