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정동원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2023년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16세로, 운전 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
특히 이번 조사는 협박범 검거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MBN은 정동원이 올해 3월 자신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일당 3명에게서 “5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사생활을 퍼트리겠다”는 협박을 받고, 1억원가량을 넘긴 뒤 휴대전화를 돌려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공갈범 일당이 확보했던 휴대전화에는 정동원의 트럭을 운전하는 동영상이 저장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소속사의 고소로 협박범 일당 3명을 모두 붙잡혔고, 정동원은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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