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의 건강밥상…요리책 낸 김혜경 여사가 선택한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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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의 건강밥상…요리책 낸 김혜경 여사가 선택한 메뉴는

이데일리 2025-09-11 16:3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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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김혜경 여사가 11일 ‘K-푸드’의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김 여사는 ‘잡채 파스타’를 직접 만들며 한식의 건강함을 소개하는 한편, 외국인 등과 만나 한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방문해 요리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찾아 요리 시연과 푸드 토크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인 가구 증가와 K-푸드의 세계적인 인기에 발맞춰 ‘나만의 K-퓨전 건강요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요리 시연 행사에서 김 여사는 오세득 셰프, 오유경 식약처장과 함께 ‘잡채 파스타’를 만들며 K-푸드의 매력과 건강한 조리법을 공유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잡채 파스타는 세계인이 친숙하게 즐기는 파스타에 한국적 재료와 조리법을 더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김혜경 여사가 요리책에서 소개한 ‘떡잡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식약처와 함께 건강한 조리법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K-푸드의 장점으로 신선한 제철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향과 맛을 꼽았다. 또한 나트륨 배출을 돕고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연근흑임자무침’ 조리법도 소개했다.

요리 시연 후 진행된 푸드 토크에서 김 여사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지닌 참여자들과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소감을 공유했다. 한 대학생 참여자는 “잡채 파스타 같은 삼삼한 요리를 주변에 알려주고 싶다”며 “추석 명절에는 잡채 대신 잡채 파스타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한 외국인 참여자는 “해외에도 알려야 한다”며 비 오는 날 즐기는 파전을 좋아한다고 밝히는 등 K-푸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K-푸드가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꾸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여사는 “정성과 영양이 담긴 K-푸드를 세계인 모두가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회 수상자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김혜경 여사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러운 주제”라며 “제 아내가 대외활동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활동이 일부 국민에게 위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을 했으면 좋을지는 좀 더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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