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산림청은 초등학교 숲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2학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무상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특수학교·특수학급 숲교육은 산림청이 주관하고 교보생명이 후원하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협업해 사회취약계층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숲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경기권 13개 학교, 21개 학급 400여명이 참가하며 나무와 함께 성장하는 우리반 친구들, 숲에서 볼 수 있는 색을 알고 표현하기, 나무의 중요성 이해와 식물심기 체험 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이 18차례 진행된다.
산림청은 이번 숲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신체활동, 인지능력, 감수성에 맞는 숲교육 활동지와 교구를 고도화하고 시범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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