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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이날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나 40만 명이 동참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올해 2월 부영그룹 시무식에서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주장한 바 있다.
이 회장은 “6.25 전쟁은 유엔군 60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이라며 “낯선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군의 희생 덕분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유엔(UN)이 창설·발족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75년까지 법정 공휴일로 기념해왔으나 북한이 1976년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양 의원도 지난 달, 10월 24일을 공휴일인 ‘유엔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회장은 2015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6.25 유엔참전국 상징 기념물을 기부하기도 했고, ‘6.25전쟁 1129일’을 집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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