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배달특급 추경 홍보비만 왜? ... 프로모션 예산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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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재영 의원, “배달특급 추경 홍보비만 왜? ... 프로모션 예산 세워라"

투어코리아 2025-09-11 16:1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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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경기도의원
이재영 경기도의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재영 의원(부천3,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의 홍보예산 증액과 관련해 “간판만 새로 단 만두가게에 정작 만두가 없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재영 의원은 10일 열린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배달특급’ 예산 편성의 방향성을 두고 “프로모션이 빠진 홍보는 의미 없고, 효과도 없다”며, 강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재영 의원에 따르면 ‘배달특급’ 추경안은 홍보비 3억 2천만 원만 편성되고, 정작 소비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예산이 빠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추가적인 프로모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시하며, 프로모션 예산 고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 배달특급은 실제로 7월 말 기준 전체 프로모션비의 83.3%가 이미 소진된 상태다. 

이재영 의원은 “상반기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배달특급의 점유율이 작년 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하반기에 프로모션 없이 홍보만 이어가면 어렵게 쌓은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하반기 경기 통큰세일, 소비쿠폰 등 민생경제 지원 정책이 집중되는 이 시점이야말로 공공 배달앱 활성화의 골든타임인데, 이를 놓치면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추가 프로모션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경제노동위원회와 경기도는 논의를 거쳐 ‘배달특급 프로모션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언급하며 “다른 지역 공공배달앱들은 온누리상품권 사용, 첫 주문·재주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적극 알리고 있는데, 배달특급은 지역화폐 추가쿠폰 정도만 소개돼 있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땡겨요·먹깨비 등 민관협력형 플랫폼은 물론, 대구시 ‘대구로’, 전북 군산 ‘배달의 명수’ 등 지자체 자체 개발형 앱에서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 역시 조속한 제도 연계”를 주문했다.

이재영 의원은 “배달특급은 소상공인 보호와 플랫폼 시장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버팀목”이라며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온누리상품권 연계 등 제도적, 정책적 기반이 함께 마련돼야 공공배달앱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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