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1일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에 동참해 생활·하천·해양 전방위 청결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소 활동'에 따른 것이다.
보성군은 2021년부터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클린600'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정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604개 마을이 참여한 클린600사업에 연인원 1만 1천여 명이 동참해 지금까지 1천97톤의 쓰레기와 가전 3천393개와 재활용품 54톤을 처리해 마을의 묵은 쓰레기가 사라지고 불법투기·소각도 크게 줄었다.
올해는 이를 발전시켜 탄소저감과 기후 위기에도 대응하는 '2025 클린600 건강한 보성 만들기'를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민관 원팀 청결책임제'를 도입해 체계적인 쓰레기 수거로, 이날 현재까지 포대자루 1천496개(245톤), 대형폐기물 583개(8.2톤), 재활용품 20톤, 폐가전제품 8.5톤 등을 처리했다.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서는 바다지킴이 등 주민 인력을 상시 가동해 매일 연안 순찰과 청소를 이어가고, 해양쓰레기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바지선을 투입해 도서 지역 쓰레기까지 수거한다.
보성군은 지난해에도 12개 읍·면이 참여한 '깨끗한 보성 만들기'로 하천·야산·농경지·해안가 등의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고, 득량만·여자만·섬지역 해양쓰레기 1천840톤을 처리했다.
김철우 군수는 "'클린600'은 지난 1일 열린 전남 시군 협의회에서 선진 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며 "'우리 집 앞, 우리 동네는 우리가 가꾼다'는 공동체 의식도 확산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