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가 한강 상권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bhc는 한강변에 매장을 늘리고 있다.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 1월~8월까지 한강변 인근 매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 성장세는 특히 야회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에 두드러졌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난 점도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hc는 현재 한강변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로 피크닉·러닝·사이클 등 한강에서 여가와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hc 한강 인근 매장 대표 격인 ‘뚝섬 한강공원 선상점’은 신규 선박으로 매장을 이전한 후 ‘한강 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층의 방문이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bhc는 지난달 말 ‘이촌 한강공원 1호점’을 신규 오픈했다. 이달 내 잠원 한강공원 인근에 ‘한강 압구정 크루즈점’ 개점도 앞두고 있다.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한강 상권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bhc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와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매출 성장세와 신규 매장을 기반으로 한강 대표 먹거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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