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닮은꼴” 티베트 여성 공연에 관광객 몰려든 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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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닮은꼴” 티베트 여성 공연에 관광객 몰려든 中식당

경기일보 2025-09-11 15:4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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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송혜교 닮은꼴'로 유명해진 티베트 여성 '용종'.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홈페이지 갈무리

 

중국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티베트 여성이 배우 송혜교를 닮아 유명해지면서 현지와 해외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샹그릴라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티베트 여성 용종(27)이 한국 배우 송혜교를 닮았다는 이유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전했다.

 

농가에서 자란 용종은 3년 전부터 티베트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당 식당에 종업원으로 일하게 됐고, 이후 공연자를 맡아 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그의 공연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송혜교와 닮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고, ‘티베트 송혜교’, ‘중국 송혜교’라는 별칭을 얻었다.

 

입소문이 퍼지자 평소 한적하던 이 식당은 중국 내외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영상을 보고 찾아온 팬도 있으며, 산시성에서 온 한 관광객은 “아내와 함께 용종을 보기 위해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이런 자연미인은 드물다”며 극찬했다. 공연이 끝나면 그녀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요청이 이어지는 모습도 연출된다.

 

용종은 “누군가 나를 보기 위해 먼 도시에서 찾아와 준다는 것에 감동을 받는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팬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아플 때만 휴가를 낼 정도로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모든 반응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송혜교의 이름값을 이용한다”거나 “노래 실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굳이 유명인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그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며 그를 옹호했다. 용종 본인 역시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그의 소셜미디어 팔로워는 29만 명을 넘어섰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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