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튕겨내는 ‘UFO 영상’ 최초 공개…美 뒤집어졌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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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튕겨내는 ‘UFO 영상’ 최초 공개…美 뒤집어졌다(영상)

이데일리 2025-09-11 15:3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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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미국 공군이 쏜 미사일을 맞고도 계속 날아가는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2024년 10월 예멘 상공에서 미군 MQ-9 드론이 빛나는 미확인물체를 향해 미사일을 쐈으나 격추되지 않고 날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엑스 캡처)


공화당 소속 에릭 버리슨 미 연방 하원의원은 9일(현지시간) 미 하원 기밀 해제 관련 청문회에서 미확인비행현상(UAP)이 담긴 50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2024년 10월 30일 예맨 해안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미국의 무인 정찰·공격 드론인 MQ-9가 발사한 미사일이 빛나는 구체(UFO)에 명중하자 일부 파편만 떨어져 나간 채 계속 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구체를 맞힌 것은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대전차 및 다목적 공대지 미사일)로, 영상을 본 하원 의원들은 미국의 어떠한 기술도 헬파이어의 공격을 견뎌낼 수 없다며 의아해했다.

벌리슨 의원은 “(영상은)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현재 검토 중”이라며 “문제는 왜 우리가 이런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체는 충돌 후 공중에서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얼마나 오랫동안 공중에 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MQ-9 리퍼 드론이 작전 상황에서 공중표적(UFO)을 공격한 사례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 캡처)


그러면서 “UAP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청문회에 출석한 UFO 탐사 전문 기자 조니 냅도 “헬파이어 미사일에 직격당하고도 물체가 튕겨 나간 것처럼 보였다”며 “대중은 이런 영상 자료를 볼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청문회에서는 두 명의 퇴역 군인이 증인으로 출석해 UAP 목격담을 밝히기도 했다.

제프리 누체텔리 전 공군 군사경찰은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여러 차례 UAP를 목격했다며 “2003년 10월 14일 두 개의 미사일 방어 시설 상공에 떠 있는 거대한 붉은 사각형을 목격했다. 축구장보다 큰 직사각형 형태의 비행체가 약 45초간 무음으로 떠 있다가 엄청난 속도로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다른 증인 딜런 보랜드 전 공군 병사는 2012년 여름 버지니아 랭글리 공군기지에서 100피트 크기의 정삼각형 UFO를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지난 수십년간 공중과 해상, 우주 등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수집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 잡힌 물체의 형태가 구체인지 등은 알 수 없지만, 미군 드론이 실제 작전 중 UFO에 교전한 장면이 공식 영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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