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지난 3∼4월 이상저온, 5월말 우박 피해를 본 농업인 4천847명에게 국비·지방비를 합쳐 재난지원금 112억원을 추석을 앞두고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4월 사과나무 등 과수 개화시기에 이상저온 현상으로 창원시 등 14개 시군에서 꽃이 고사하거나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 피해가 났다.
또 5월 28∼29일 사이 밀양시 등 5개 시군에 우박이 쏟아져 과수 열매에 상처가 나거나 채소류 잎이 찢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이상저온으로 농민 4천463명이 3천50㏊에 걸쳐 피해를 보고, 우박이 쏟아지면서 농민 384명이 106㏊에서 피해 본 것으로 각각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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