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감원장, 빅테크CEO 회동…"소상공인 등 입점업체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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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빅테크CEO 회동…"소상공인 등 입점업체와 상생"

모두서치 2025-09-11 15:2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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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플랫폼 이용자 중심의 경영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소상공인 등 입점업체와도 상생해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원장은 11일 네이버,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민) 등 5개 주요 빅테크 CEO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원장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플랫폼 운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여달라"며 "알고리즘이 편향된 오류에 빠질 경우 소비자의 권익과 후생이 침해될 수밖에 없다. 지난 3월 실시한 온라인 대출 플랫폼 점검에서도 중개수수료가 높은 상품이 우선 노출되는 사례가 발견됐는데, 사람의 선택을 존중할 때 진정한 빅테크 혁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랫폼에 수반되는 전자금융 거래의 이용자 보호에도 신경 써달라"며 "타인의 자금을 관리하는 금융업의 특성도 함께 가지고 있는 만큼 국민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전자지급결제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소상공인에 대한 합리적인 수수료 부과, 신속한 판매대금 정산, 가맹점 지원 확대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정부 국정과제에도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의 상생이 포함되어 있는데, 동반 성장을 위한 빅테크의 참여와 협력을 전제로 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빅테크가 자체적으로 모기업과 자회사 등을 통할하는 위험 관리 및 내부통제 체제를 구축해 실효성 있게 운영해달라"며 "금감원도 빅테크와의 정기 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IT 보안 관리를 당장 눈앞의 비용 요인으로 볼 것이 아니라 빅테크의 핵심 경쟁력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충분한 IT 보안 투자 등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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