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플랜트노조 "타워크레인 끼임사, 안전관리 부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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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플랜트노조 "타워크레인 끼임사, 안전관리 부실 탓"

연합뉴스 2025-09-11 15:2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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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플랜트노조 "타워크레인 끼임사 진상 규명하라" 울산플랜트노조 "타워크레인 끼임사 진상 규명하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울산플랜트노조)는 11일 "최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끼임 사망사고는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산플랜트노조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당일 아침 안전 조회가 생략됐으며 현장에는 평소 안전관리 담당자조차 지정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사흘 전 윈치와 크레인을 고정하는 부품 크기가 맞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으며, 사고 당일에도 너트 크기가 맞지 않아 고인이 직접 부품을 바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는 결코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안전을 등한시한 원청의 구조적 문제와 관리 감독 부실이 부른 명백한 기업 살인"이라며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8일 온산읍의 한 선박 부품 제조업체에서 타워크레인을 리모컨으로 조작하던 60대 작업자 A씨가 갑작스레 추락한 크레인 설비에 끼여 숨졌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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