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국제기구 파견 직원들에 "실용·성과 측면 협력체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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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국제기구 파견 직원들에 "실용·성과 측면 협력체계 정비"

모두서치 2025-09-11 15:16: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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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주요 국제금융기구에 파견된 인력들에게 "'실용'과 성과' 측면에서 국익에 보다 적극 기여하는 방향으로 국제기구와의 협력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형일 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국제금융기구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인력 및 기업들과도 협력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 파견 직원들과의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이들은 우리나라 새 정부의 경제 정책방향, 각 기구별 주요 현안과 정책 동향, 우리나라와 각 기구 간의 협력 현황 및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일 차관은 우리 정부 및 기구와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등 한국 정부의 정책방향을 기구 관계자에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우리 기업·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확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등 국익 확보에도 지속 힘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다음 달로 예정된 IMF·WB 연차총회(워싱턴),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서울)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IMF 이사실에선 최근 AI 전환, 기후위기 등 전환적 과제에 대한 국제통화기금의 정책초점 변화, 쿼타(Quota) 개혁 및 한국 연례협의(9월 11~24일)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WB 이사실은 미국을 포함한 주요 회원국의 최근 국제협력 정책 동향, 세계은행의 디지털 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과 한국 디지털 신탁기금과의 협력 잠재력 등을 보고했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각 기구별 한국 기업·인력 진출 성과, 현지 수주협의체 개최 결과 등 한국과의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의 향후 국제금융기구 및 개발협력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국제금융기구와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며 대외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11월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국제금융기구 조달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인력과 기업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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