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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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 받는다

이데일리 2025-09-11 15:1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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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오피시에(Officier) 훈장을 11일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받는다.

이광형 KAIST 총장.(사진=KAIST)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군사ㆍ학문·문화·과학·산업 등 각 분야에서 프랑스와 국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번 수훈은 이 총장이 KAIST 총장으로서 이룬 학술·과학적 성과와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프랑스 리옹국립응용과학원 출신으로 연구와 혁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주도해 왔다. 이 총장은 지난 2003년에는 20년 이상 축적된 공로와 연구 업적을 갖춘 인물에게만 주는 프랑스 학술훈장 ‘슈발리에(Chevalier)’도 받았다.

이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글로벌 협력에 힘써 에콜폴리테크닉을 비롯한 프랑스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와 학술 교류를 확대했다.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 연구를 장려하고, 연구 성과가 창업ㆍ산업화로 이어지도록 기업가정신을 강조해 왔다. 미국 뉴욕대(NYU) 파트너십 구축과 실리콘밸리 캠퍼스 확보 등 국제 협력을 넓혀왔으며, 한불클럽 회원으로서 양국 우호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한 프랑스 대사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는 축하 서한에서 “이 총장의 탁월한 학술·과학적 성과에 경의를 표하고, 양국 협력 증진과 국제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보여준 미래지향적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 협력이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KAIST가 추구하는 오픈 사이언스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더 나아가 국제사회와 함께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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