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3 공개…심박수 측정·4배 강력해진 노이즈 캔슬링·실시간 번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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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팟 프로 3 공개…심박수 측정·4배 강력해진 노이즈 캔슬링·실시간 번역까지

M투데이 2025-09-11 15:0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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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연례 9월 이벤트 ‘Awe Dropping’에서 3세대 에어팟 프로(AirPods Pro 3)를 공식 발표했다. 

새 제품은 심박수 측정 기능과 함께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을 기존 대비 4배 향상시켰으며, iOS 26과 연동되는 실시간 번역 기능까지 탑재됐다. 가격은 249유로(약 36만 원)이며, 오는 9월 19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에어팟 프로 3는 “세계 최고 수준의 ANC 성능”을 제공한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새롭게 적용된 폼 소재 이어팁은 기존 4종에서 5종으로 확대돼 더 정밀한 밀폐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소음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됐다. 음악 재생 시 최대 8시간, 보청기 모드에서는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P5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이 추가돼 운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에어팟 프로 3의 핵심 변화는 건강 관리 기능이다. 이어폰 내부 LED 센서가 초당 256회 이상 적외선을 발사해 혈류를 분석,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한다. 

애플은 “애플워치 없이도 운동 중 심박수 확인이 가능하다”며, 50종 이상의 운동 기록을 아이폰 피트니스 앱과 자동 연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혁신은 iOS 26과 함께 제공되는 실시간 번역(Live Translation) 기능이다. 대화 중 아이폰이 상대 언어를 번역하고, 에어팟은 음성을 재생해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상대방이 애플 기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아이폰 화면에 실시간 자막이 표시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애플은 전 세계 1만 개 이상의 3D 귀 스캔 데이터를 분석해, 착용감을 한층 개선했다. 크기는 작아지고, 귓속에 자연스럽게 맞도록 설계됐다. 

핵심 칩셋도 H3 칩으로 업그레이드돼 향상된 음향 품질과 고도화된 기능을 뒷받침한다.

애플은 벌써 차세대 버전 준비에도 나서고 있다. 2026년 출시 예정인 후속 모델에는 적외선 카메라 기반 제스처 인식 기능과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와 연동되는 개선된 공간 음향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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