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지역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친환경 발전소인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11일 충남 태안 원북면 일대에 조성된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에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부발전과 최대 주주인 GS건설, 지역 기업인 서환산업, 지역주민, 태안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햇들원 태양광 발전사업의 총 사업비는 897억원이며, 연간 8만1468㎿h(메가와트시) 규모를 발전할 예정이다.
햇들원 태양광 발전사업은 지역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오는 2045년까지 20년 동안 지역주민에게 공유되는 수익금은 약 11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주민에게 햇빛연금을 지급하는 정부정책과 부합한다"며 "햇들원 태양광발전소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