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수산청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 주요 여객선 항로에 설치한 항로표지의 안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이날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이뤄진다. 인천 백령도와 덕적도, 연평도 등 도서지역 여객선 항로 상에 설치·운영 중인 항로표지 100기를 대상으로 기능 및 전원상태 등을 중점 점검해 최적의 기능을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항로표지 소등 등의 사고에 대비해 신속 출동 및 장애 복구를 위한 비상점검반을 편성했다. 아울러 긴급복구 장비와 예비자제를 확보해 해상교통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항로표지 안전점검 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객들도 선박 이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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