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한부모 가구 비중 전국서 두 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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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한부모 가구 비중 전국서 두 번째로 높아

한라일보 2025-09-11 15:00: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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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유자녀 청년 가구의 한부모가구 비중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청년(20∼39세) 한부모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제주지역 자녀가 있는 청년(20~39세) 가구는 1만4795가구로 이 중 1436가구(9.7%)가 한부모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7.6%)보다 2.1%포인트(p) 높은 수치로, 전국에서 전북(1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번 통계 작성 대상은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가구주가 20∼39세 내국인인 한부모 가구다. 한부모 가구는 행정자료 기준으로 부모 중 한 명이 자녀와 살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사망·이혼 또는 미상인 경우를 뜻한다.

제주지역 청년 한부모 가구는 2020년 1720가구에서 2023년 1436가구로 16.5%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유자녀 청년 가구 전체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한부모 가구 비중은 8.9%에서 9.7%로 상승했다.

2023년 제주지역 청년 한부모가구의 등록 취업 비율은 68.9%로 양부모 가구(84.8%)보다 15.9%p 낮았다. 또 상시 임금 근로소득이 있는 한부모 가구주 비중은 절반 수준인 724가구(50.4%), 연간 중위소득은 2529만원으로, 양부모 가구주(66.8%, 4068만원)와 비교하면 16.4%p, 1539만원 적었다.

청년 한부모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주는 22.1%로, 양부모 가구주(47%)와 비교하면 24.9%p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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