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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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훈

연합뉴스 2025-09-11 15: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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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광형 총장이 11일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프랑스 최고 권위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Officier·장교)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으로, 프랑스의 군사·학문·문화·과학·산업 등 각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등급은 슈발리에(Chevalier·기사), 오피시에, 코망되르(Commandeur·사령관), 그랑 오피시에(Grand Officier·대장군), 그랑크루아(Grand-Croix·대십자) 등 5개로 나뉘며 순서대로 훈격이 높아진다.

이 총장은 KAIST 총장으로서 학술·과학적 성과와 한국과 프랑스 간 긴밀한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했다.

이광형 총장은 프랑스 리옹국립응용과학원 출신으로, 연구와 혁신 분야에서 오랫동안 한·불 협력을 주도해 왔다. 이런 공로로 2003년에는 학술훈장 슈발리에장을 받았다.

주한 프랑스 대사 필립 베르투는 축하 서한에서 "이광형 총장님의 탁월한 학술·과학적 성과에 경의를 표하고, 한·불 협력 증진과 국제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보여주신 미래지향적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광형 총장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KAIST가 추구하는 오픈 사이언스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간 글로벌 연구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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