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헬스케어 콘텐츠 TV 진출…건강 정보 접근성 넓힌다

[사진=유한양행]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유한양행이 운영하는 건강정보 콘텐츠 플랫폼 '건강의 벗'이 TV를 통해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건강의 벗'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케이블 채널 '리빙TV'를 통해 주요 영상 시리즈가 방영될 예정이다.

1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유튜브를 통해 제작·공개된 기존 콘텐츠 가운데 시청자 반응이 높았던 '배워봅시다'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한양행 측은 건강정보 콘텐츠의 대중성과 공익적 성격을 고려해 TV 매체와의 협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배워봅시다'는 건강한 삶을 위한 기초 정보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운동법 등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 시리즈다. 특히 파크골프,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중장년층 시청자의 호응이 높은 콘텐츠로 평가받는다. 실연 시범과 전문가 설명이 병행되어, 건강관리 실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을 지향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TV 채널을 통한 방영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건강정보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은퇴 이후 여가시간 활용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의 벗'은 유한양행이 지난 1969년 발행을 시작한 건강정보지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2024년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만화 형식은 물론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생활 콘텐츠 등으로 제작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향후에도 헬스케어 콘텐츠의 활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정보 접근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