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김유정문학상'에 이주란 작가 단편 '겨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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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김유정문학상'에 이주란 작가 단편 '겨울 정원'

이데일리 2025-09-11 14:2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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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김유정기념사업회는 이주란(41) 작가를 ‘제1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작은 이 작가의 단편소설 ‘겨울 정원’이다.

이주란 작가. (사진=김유정기념사업회)


김유정문학상은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을 기리고 한국 문학의 창작 활성화와 문학 발전을 위해 2007년 처음 제정됐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한국어로 창작해 발표한 중·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문학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간된 소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최수철 소설가, 하성란 소설가, 이경재 문학평론가, 인아영 문학평론가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에 대해 “너무 잔잔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한 사람의 삶에 얼마나 많은 사랑과 슬픔이 출렁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라며 “‘그냥’이라는 단순한 부사에 깃들어 있는 삶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문학의 가치를 새삼스럽게 환기한다”고 평했다.

이 작가는 2012년 ‘세계의문학’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별일은 없고요?’, 장편소설 ‘수면 아래’ 등을 펴냈다. 김준성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 2019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김유정문학촌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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