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올해 제16회 법조윤리시험을 실시한 결과, 응시자 2356명 중 2170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조윤리 과목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된다.
지난달 2일 실시된 법조윤리시험 합격률은 92.11%로 지난해 합격률(81.09%) 보다 11.02%p 상승했다. 재작년 합격률(92.40%)과는 비슷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응시자가 법학전문대학원의 정규 수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도록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했다.
또 법령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구체적 사례 응용력도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여 법조인의 직업윤리를 충분히 검증했다.
법무부는 "법률사무 수행능력과 법조인으로서의 윤리관을 겸비한 법조인을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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