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주성진 기자] 지난 4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제출받은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가 화제다. 다양한 업종 중 치킨이 1139건(36.4%)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그 중 BBQ가 최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올라왔다,
특히 업종별로는 치킨이 1,139건(36.4%)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가 617건(19.7%)으로 뒤 를 이었다. 이어, ▲햄버거 471건(15.0%), ▲떡볶이 330건(10.5%), ▲피자 267건(8.5%), ▲마라탕 219건(7.0%), ▲요거트 42건(1.3%), ▲탕후루 25건(0.8%), ▲육회·연어 23건 (0.7%) 순이다.
위반 유형별로는 음식물에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인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158건 (37%)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생교육 미이수 968건(30.9%),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36건(10.7%), ▲건강진단 미실시 216건(6.9%),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85건(5.9%) 순이다.
브랜드별 현황은 최다 위반 건수는 BBQ가 201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공정위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BBQ가 매장 수 2324개 중 201건을 위반해 8.64%의 위반율을 보인 것에 반해 굽네치킨은 매장 수 1154개 중 140건을 위반해 12.13%의 위반율을 보였다.
아울러 서미화 의원은 "국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특 히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만 해도 위반 사례가 2천여 건에 달하는 만큼, 식약처와 지 자체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 또한 가맹점에 대한 위생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 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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