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록담이 신장암 투병 후 달라진 삶에 대해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천록담은 장모님과 함께 제주 오일장을 찾아 장을 보고, 8첩 반상을 차렸다.
이후 그는 장모님과 장서 지간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천록담은 장모님이 운영하던 목욕탕 단골 손님이었다고 한다. 이에 장모님은 천록담을 예비 사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천록담은 소개 제안을 여러 번 거절했다.
그러던 중 천록담은 카페를 오픈하며 지금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했다. 그는 "아내를 보는 순간 음악이 들리는 것 같았다"며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장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천록담은 신장암 수술 이후 처음으로 오름에 올라 "다시 건강하게 오를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세상에 다시 태어났으니 지금 삶은 두 번째 기회고, 보너스 타임"이라고 덧붙였다.
또 천록담은 "가수 이정의 삶도 좋았지만, 지금 옷이 나에게 가장 편안하고 어울리는 옷"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코미디언 탁재훈이 노래 교실 강사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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