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주드 벨링엄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투헬 감독은 팀의 태도를 칭찬하면서 벨링엄을 겨냥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타 선수들을 제외할 만큼 용감하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0일 오전 3시 45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에선 K조 6라운드에서 세르비아를 만나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잉글랜드는 벨링엄, 부카요 사카, 콜 파머 등 주축 선수들이 없이 세르비아를 압도했다. 전반 3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5분 노니 마두에케, 후반 7분 에즈리 콘사, 후반 30분 마크 게히, 후반 45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연속골을 만들었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실수 후 태도가 없었다. 좌절이나 손짓도 없었다. 나쁜 말도 없었다. 단지 90분 동안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된 팀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팀워크, 서로를 돕기 위한 노력, 강도 모두 중요하다. 우리는 멈추지 않고 달렸다. 유효 슈팅도 내주지 않았고 큰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사소한 걸 정확히 해내야 한다. 선수들이 증명해 줘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스타 선수라도 대표팀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용감하다. 알지 않나. 그러나 누가 제외될 수 있는지 말하지는 않겠다. 누가 출전할지 보자. 이미 몇 가지 용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을 유지하기 위해 21명만 선발했다. 경쟁은 계속된다. 최선을 다하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대표팀에 있는 건 특권이다. 그 자리에서 경쟁해야 한다. 그게 우리가 한 일이다”라고 더했다.
‘데일리 메일’은 투헬 감독의 발언을 두고 벨링엄을 겨냥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벨링엄은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탓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지 않았다. 매체는 “투헬 감독은 이전에도 벨링엄이 동료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발언도 그를 염두에 둔 듯 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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