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총리, 신임 英통상장관 만나 "경제 협력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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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부총리, 신임 英통상장관 만나 "경제 협력 심화"

모두서치 2025-09-11 13:1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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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중국을 방문한 영국 신임 통상장관과 만나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 심화를 당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피터 카일 영국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났다.

허 부총리는 "양국 경제·무역 협력의 지속과 안정,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영국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견지한다"며 "영국 기업들이 중국 투자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하고 중국 시장에 계속 깊이 뿌리내리면서 거대한 중국 시장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카일 장관은 "영국은 중국에 대한 경제·무역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며 "중국과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영·중 무역·투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기를 원한다"고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과 영국 간 고위급 무역회담은 2018년 8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13차 중·영 무역 고위급 회담 이후 7년여 만에 재개됐다. 카일 장관은 앞서 미국 방문 직후 귀국하지 않고 곧장 중국으로 향해 지난 10일부터 방중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일 장관은 지난 5일 개각을 통해 과학혁신기술부에서 산업통상부로 자리를 옮겨 조너선 레이놀즈 전 장관을 대신해 산업통상 정책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영국 정부는 이번 방중을 통해 ▲영국 자동차의 대중 수출 확대 ▲소·양가죽 및 돼지 사료 등과 관련된 무역 장벽 해소 ▲영국 교육 기업의 자격 및 서비스 중국 내 인정 등을 포함한 무역 패키지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산업통상부는 카일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열리는 중·영 경제통상공동위원회(JETCO)를 통해 해당 무역 패키지가 성사될 경우 영국 기업에 최대 10억 파운드(약 1조8800억원) 이상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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