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에 취약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과 소상공인연합회가 손을 잡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1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들이 산업재해에 특히 취약하다고 봤다. 국내 산업현장의 사고사망자 중 81%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연합회는 ▲안전보건 기술지원 ▲안전교육 및 캠페인 공동전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도 발굴할 방침이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라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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