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24시간 헬스장을 자취방처럼 이용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한 달 200위안, 우리 돈 4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운동과 숙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요가 매트를 깔고 잠을 자고 헬스장의 샤워 시설을 이용하며 거주비를 아끼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일부 헬스장에서는 장시간 취침을 제한하는 등 '헬스장 숙박족'에 제동을 거는 상황까지 생겨났는데요.
전문가들은 또 다른 24시간 운영 업소로는 PC방과 찜질방 등이 있지만 소음과 가격 때문에 헬스장이 유독 각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높은 월세와 물가, 실업률 증가로 인한 경제적 압박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오늘의 칵테일. 기상천외한 생존법이네요. 서바이벌(Surviva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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