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양궁 개인전 탈락' 이우석, '유일 8강' 김제덕에게 "화이팅"(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주 세계양궁 개인전 탈락' 이우석, '유일 8강' 김제덕에게 "화이팅"(종합)

모두서치 2025-09-11 12:25:1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과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우승을 김제덕(예천군청)이 2관왕 가능성을 키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제덕은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전 가와타 유키(일본)와의 맞대결서 7-1(29-25 29-27 28-28 30-29)로 승리했다.

전날 김우진, 이우석과 팀을 이뤄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던 김제덕은 상승세를 개인전까지 이었다.

첫발에서 9점을 쏘며 좋은 출발을 보인 김제덕은 내리 10점을 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29점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3세트에서는 9점, 10점, 9점을 쏘면서 가와타와 1점을 나눠 가졌지만, 첫발서 엑스텐(10점의 중앙)을 쏜 4세트를 가져가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제덕은 이날 오후 당즈준(대만)과 8강전을 갖는다.

 

 

 


이우석은 곧장 이어진 경기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게 2-6(28-29 29-27 27-28 26-29)으로 패배했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우석은 2세트에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지만, 내리 세트를 내주면서 대회를 마쳤다.

단체전 금메달, 안산(광주시청)과의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딴 '맏형' 김우진은 지난 10일 개인전 첫판인 32강전에서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에게 패배하며 조기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제덕이 유일하게 개인전 토너먼트를 이어가게 됐다.

이우석은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나 "오늘은 탭이 아니라 (활의) 날개에 좀 문제가 좀 있었다. 내가 쏘는 느낌이랑 아예 달라서, 예비 활로 교체해서 진행했는데 상대 선수가 잘 쏴서 졌다. 아쉬움은 있지만, 예비 활도 (영점 등을 메인 활과) 똑같이 맞춰놔야 이런 긴급한 상황이 났을 때 바로 대처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다음 대회 때는 좀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인전을) 아쉽게 마무리하게 됐지만 그래도 (단체전 우승이란) 원했던 결과를 얻었다"며 "몸에 염증이 많아 수치가 올라가면서 38도가 넘는 열 때문에 응급실을 왔다 갔다 해서 잠을 많이 못 잤다. (그러나) 이건 핑계다. 대회를 앞두고 몸 관리를 더 잘했어야 한다. 안주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위해 달려 나가겠다"고 이번 대회를 총평했다.

 

 

 

 

 


이우석의 대회 일정은 마무리됐지만, 광주 세계선수권대회는 끝나지 않았다.

김우진과 함께 메달 도전을 이어가는 '막내' 김제덕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김제덕은 "(김)우진이 형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며 웃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