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엔젤로보틱스와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

행사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와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직썰 / 임나래 기자] 하나금융이 10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하나금융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 경제적 성과 동시 창출이 목표다.

하나금융은 생산적 금융 실천을 위해 혁신기업 성장 뒷받침 금융 인프라 제공, 엔젤로보틱스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 바탕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양사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금융지원 및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 4대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국내 최고의 웨어러블 로봇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로봇 산업 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겠다”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기술과 금융이 만나 산업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생태계를 열게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및 고령친화 시장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