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수원도시재단·한국데이터뱅크와 ‘소상공인 지원 데이터 협력’

금융 데이터 활용해 소상공인·지역 상권 살리기 포스터. [KB금융]

[직썰 / 임나래 기자] KB금융은 수원도시재단, 한국데이터뱅크와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원도시재단은 ‘상권활성화센터’를 운영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상권 육성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협력을 통해 KB금융은 수원시 44개 행정동 대상 ▲소득·금융자산 현황 ▲금융자산 변화 추이 ▲매출 패턴 ▲개·폐업 지수 ▲상권 회복탄력성 등을 분석해 맞춤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수원페이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특성, 소비 패턴을 반영한 분석도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협력 모델을 정교화하고 이업종 협업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