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지속가능경영 목표 실천을 위해 임팩트 펀드를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5년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가동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22년부터 지난해 2024년까지 국내 환경 분야 소셜벤처 육성과 임팩트 펀드 운영을 통해 ESG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엔 한국 국제협력단(KOICA)의 대표 프로그램인 ‘IBS[1]-ESG 이니셔티브’를 통해 해외로 그 경험을 확장한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 투자하여 개발도상국의 사회·환경 과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협력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월 KOICA와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A MORE Beautiful Promise’ 실천을 위해 ▲탄소 감축 ▲플라스틱 절감 솔루션 ▲청년 역량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에서 쌓아온 임팩트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사회·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현지 청년과 커뮤니티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복 기자 ldb@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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