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전국 232개 전자민원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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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전국 232개 전자민원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한다

경기일보 2025-09-11 11:14: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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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청사 전경. 권익위 제공
국민권익위원회 청사 전경. 권익위 제공

 

서울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232개 지자체 전자민원창구가 국민신문고로 통합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향후 전국 지자체 전자민원창구를 국민신문고라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민신문고는 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행정기관 직접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민원이나 국민제안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결과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혹은 이메일로 확인 가능하다. 공무원 입장에서도 민원 접수와 그 처리 결과를 전자로 통보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현행법에 모든 행정기관이 이 시스템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지금까지 일부 지자체는 별도로 자체 전자민원창구를 운용해 왔다. 이로 인해 민원인은 ▲민원을 신청할 기관 및 경로를 찾기 어려움 ▲본인의 민원 신청 이력과 처리결과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없음 ▲지자체 홈페이지마다 회원가입 방식과 이용환경이 달라 번거로움 등의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앞으로 전국 95.4%에 달하는 232개 지자체의 전자민원창구가 국민신문고로 통합됨으로써 국민 누구나 이 시스템을 통해 거주지 관계 없이 민원을 제기,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권익위는 올해 9월까지 인천·대구·부산 지역 모든 지자체의 전자민원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했다. 이번 연말까지 서울 지역 일부를 추가로 통합해 전국 243개 중 232개 지자체의 민원을 국민신문고로 접수·처리할 예정이다.

 

김기선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국민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민원을 제기하고 일관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AI 기반 지능형 민원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까지 서울·인천·대구·부산 지역 일부 지자체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하지 않았다. 권익위는 지역별 설명회와 시스템 교육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해 각급 기관의 통합시스템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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