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임윤아와 이채민의 로맨스 온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시간을 거슬러 조선시대로 떨어진 천재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폭군 왕 이헌(이채민 분)의 로맨스를 그리며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을 전하고 있다.
과거로 떨어진 연지영은 연희군의 사냥터에서 이헌과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가졌다. 고추장과 버터, 산나물을 활용한 ‘프렌치 비빔밥’은 이헌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그녀에게 “대역죄인”이라며 집착 섞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연지영의 요리는 그저 맛있는 음식을 넘어, 이헌의 감정까지 흔들었다. 수비드 스테이크부터 사슴고기 코스 요리, 된장 파스타, 따뜻한 치킨 수프, 우엉튀김과 슈니첼까지, 절대미각 이헌의 마음을 사로잡는 메뉴들이 연달아 등장하며, 연지영은 대령숙수로 등극했다.
이헌의 변화도 눈에 띈다. 연지영을 향해 차갑기만 했던 태도는 어느새 다정한 직진남 모드로 전환. 그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작은 상처에도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두근거림을 안겼다.
특히, 연지영이 언급했던 '망운록'을 기억해 자신의 일기에 같은 이름을 붙이는 등 감정이 깊어졌음을 암시했다.
연지영 역시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취한 이헌이 불쑥 입을 맞춘 후, 그녀는 밤새 뒤척였고, 이헌이 식사를 거르자 시무룩해지는 모습까지. 점점 스며드는 이헌의 존재에 연지영도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머릿속엔 여전히 ‘돌아가야 한다’는 현실과 아버지에 대한 걱정이 자리 잡고 있다. 과연 연지영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임윤아와 이채민의 설렘 케미가 빛나는 tvN ‘폭군의 셰프’는 오는 13일 밤 9시 10분, 7회가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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