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비 2조1천억원 이상 절감…현장 안전 67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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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비 2조1천억원 이상 절감…현장 안전 67억원 증액

경기일보 2025-09-11 10:5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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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비 2조1천억원을 절감하는 동시에 도민의 안전을 위해 67억원을 증액했다.

 

도는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17년간 2조1천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원가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향후 진행할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 및 검토하는 제도다. 이 심사를 통해 ▲적합한 자재 및 공정 적용 확인 ▲과소 산정된 기술자수 조정 ▲일반관리비 및 이윤 등 간접공사비 법정요율 적용을 살핀다.

 

도는 2008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사업 4만1천282건을 심사, 이로써 총 2조1천8억원의 도비를 절약했다. 2024년에 기관별 절감액을 분석한 결과, ▲시·군 1천547건 심사, 244억원 절감 ▲도 630건 심사, 50억원 절감 ▲출자·출연기관 391건 심사, 58억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장 안전 분야에 대해서는 사업 642건을 심사해 67억원을 오히려 증액했다. 이는 안전한 현장을 조성함과 더불어 현장과 관련 사업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기에 품질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유용철 도 감사위원회 계약심사과장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심사 도 및 시·군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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