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는 현재 한강변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치킨 프랜차이즈다. 올해 1~8월 사이 주요 한강변 11개 매장 매출 성장세는 특히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에 두드러졌다. 지난 4월과 5월 한강을 찾는 인파가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9% 늘었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열대야를 피해 나온 시민들 외에도,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젊은 층의 한강 방문이 늘어난 점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중 ‘뚝섬 한강공원 선상점’은 신규 선박으로 매장을 이전한 이후 ‘한강 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층의 방문이 늘었다.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9.3% 급등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2호점’도 방문객의 약 70%가 외국인일 정도로 글로벌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bhc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달 말 ‘이촌 한강공원 1호점’을 신규 오픈했고, 이달내 잠원 한강공원 인근에 위치한 크루즈 매장인 ‘한강 압구정 크루즈점’ 개점도 추진한다.
bhc 관계자는 “한강 주변 매장은 도심 속에서 계절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며 “가을 나들이와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매출 성장세와 신규 매장을 기반으로 한강 대표 먹거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