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CJ프레시웨이가 제4회 ‘자연스럽게 먹자’ 식습관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주최하는 행사로,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5000여 건의 작품이 접수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에서 진행된 공모전 단체 부문 시상식에서 (우측부터)김재용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집 홍현정 교사, 박덕순 원장, 윤준수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시도연합회협의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공모전은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며, 단체 부문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개인 부문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맛있는 음식,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단체 부문은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습관’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제로 구성됐다.
개인 부문 대상은 박연우 어린이가 출품한 <알록달록 나의 입 속에 쏙!>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다채로운 색감과 독창적인 표현으로 식사 시간을 생동감 있게 묘사해 창의성과 표현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작을 포함한 일부 작품은 연내 출시될 아이누리 PB 신상품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단체 부문 시상식은 9월 10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열렸다. 대상은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집’이 개발한 ‘완.밥.히어로즈 - 골고루 맛있게 잘 먹자!’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AI 동화를 활용해 영유아가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그림 부문 수상작과 참여 아동 및 가정 대상 식습관 설문조사 결과를 모아 ‘식습관 솔루션 북’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부문 수상작은 전자책 사례집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경숙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육현장 교직원들의 실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공유되며,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식사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아이누리 공모전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누리의 사업 전문성에 기반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공모전 홍보는 현직 어린이집 교사로 구성된 브랜드 서포터즈 ‘아이누리 크루 1기’가 지원했다. 이들은 다양한 SNS 채널에 공모전 취지를 담은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게시해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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