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북부경찰서는 11일 살인 혐의로 A(60대·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0시 부산 북구의 거주지에서 B(6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를 찌른 후 112에 전화해 "사람을 찔렀다"고 직접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평소 A씨가 정신적 질병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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