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멕시칸푸드 '치폴레' 한국·싱가포르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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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멕시칸푸드 '치폴레' 한국·싱가포르에 도입

연합뉴스 2025-09-11 09:1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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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치폴레 매장 미국 치폴레 매장

[촬영 김윤구]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SPC그룹이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멕시칸그릴과 합작 법인 S&C레스토랑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바이트컴퍼니는 내년부터 서울과 싱가포르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1993년 미국에서 시작된 치폴레는 부리토, 타코 등 멕시코 요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선보이는 패스트캐주얼 브랜드다. 고객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치폴레는 2006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데 이어 2011년 S&P500지수에 편입되며 미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치폴레는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에 3천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매장의 98%는 미국에 있다.

스캇 보트라이트 치폴레 CEO(오른쪽)와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합작법인 설립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SPC그룹 제공]

스캇 보트라이트 치폴레 CEO(오른쪽)와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합작법인 설립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SPC그룹 제공]

스캇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시장 진출은 치폴레에 엄청난 성장 기회"라면서 "치폴레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식품·외식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SPC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미식 수준이 높은 한국과 싱가포르의 고객에게 세계적인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신선하고 건강한 치폴레의 맛을 현지 그대로 구현해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이크쉑, 잠바 등 글로벌 브랜드를 운영하는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도입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쉐이크쉑은 현재 국내 32개 매장과 사업권을 획득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해외 14개 매장을 합해 모두 4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잠바는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국내 매장을 33개까지 늘렸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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