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10일 하루동안 4만 117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10만 1962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이틀 차 100만,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하며 거침없는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너의 이름은.'(393만 1252명)을 제치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한 상태다.
영화는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다.
'살인자 리포트'가 1만 8792명을 모아 2위다. 누적 관객수는 21만 3619명.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F1 더 무비'가 1만 6125명을 동원하며 3위가 됐다. 누적 관객수는 495만 163명.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4위다. 하루 동안 1만 450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28만 1470명이 됐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1986년 펜실베이니아,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조사하던 워렌 부부가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에 맞서는 이야기다.
뒤이어 신작 '홈캠'이 1만 3306명을 모아 5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 4709명이다.
'홈캠'은 의문의 사망사고를 조사 중인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가 집 안에 설치한 홈캠으로 낯선 존재를 목격한 후 공포에 갇히게 되는 24시간 초밀착 공포영화다.
이런 가운데 연상호 감독 연출, 박정민 주연 영화 '얼굴'이 오늘 개봉한다. 사전 예매량 4만 8264명, 예매율 8.6%를 나타내고 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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