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10일 세븐럭 코엑스점에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연간 약 15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행사를 기획·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우선 오는 19일 세븐럭 코엑스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남구 의료관광 사업과 지역 의료기관을 소개하는 첫 협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GKL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외국인 환자 37만명 유치라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강남의 글로벌 의료관광 1등 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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