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가 세계 푸드테크 표준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과천시는 지난 9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5 월드푸드테크 표준 포럼’을 개최하고 푸드테크 산업의 국제 표준과 인증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했다.
신계용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푸드테크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미래 먹거리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핵심 산업”이라며 “글로벌 인증과 표준 마련은 국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 시장 진출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 월드푸드테크 표준 포럼'은 과천시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한국화학융합 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이 함께 주최했다.
신 시장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연구개발과 실증 밑 인증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이 그 새로운 길을 여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록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과천시는 이번 공개토론회를 계기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와 연계해 세계 표준화를 위한 실증 인증 시스템 구축과 산·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글로벌 푸드테크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포럼에 이어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디지털새싹 AI 강사양성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비전센터의 ‘AI 디지털 강사’ 과정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지역 내 인공지능 분야 전문 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여성비전센터를 통한 교육생 모집, 교육 장소 제공, 홍보와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교수 인력과 교육 자료를 지원하고, 협력기관인 와이즈교육을 통해 교육 수료생의 강사 채용과 출강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인공지능 분야 전문 강사 양성은 미래 세대에 대한 중요한 투자”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들이 전문성을 키워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과천시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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