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1-0 메디컬테스트!” 소속팀 헹크도, ‘어깃장’ 슈투트가르트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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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1-0 메디컬테스트!” 소속팀 헹크도, ‘어깃장’ 슈투트가르트 저격

STN스포츠 2025-09-10 22:4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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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미국 네슈빌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치러지는 멕시코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오현규가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10일(한국시간) 미국 네슈빌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치러지는 멕시코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오현규가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이형주 기자┃KRC 헹크도 VfB 슈투트가르트 저격에 동참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홍명보호는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전 2-0 승리에 이어 멕시코전도 좋은 경기력 속 무승부를 거뒀다. 이를 통해 9월 원정 평가전을 무패로 마치게 됐다. 

이번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공격수 오현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출전해 전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오현규는 결국 후반 19분 상대 진영에서 헤더를 따내 손흥민의 발리슛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29분에는 드리블 후 환상적인 슛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오현규의 활약 속에 홍명보호가 무승부를 가져올 수 있었다. 

오현규는 대표팀 합류 직전 해프닝이 있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행 직전까지 갔다가 메디컬테스트에서 이적이 취소됐다. 

2일 벨기에 언론 ‘HLN’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가 오현규의 이적료로 총액 2,800만 유로(한화 약 455억 원)의 금액을 제의해 거래가 성사됐다. 이후 슈투트가르트가 임대 및 재협상도 시도했지만 헹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결렬됐다”라고 설명했다. 

선수의 몸상태를 검사하는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적이 취소되는 것은 왕왕 발생하는 일이다. 구단이 거액을 쓰는 만큼, 꼼꼼이 검사를 하고 이상이 있을 시 철회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VfB 슈투트가르트를 저격하는 KRC 헹크. /사진=KRC 헹크
VfB 슈투트가르트를 저격하는 KRC 헹크. /사진=KRC 헹크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벨기에 언론의 이야기가 맞다면 다시 오현규의 영입을 시도했다. 단순히 선수의 몸상태가 문제라기보다, 가격 내리기의 일환일 가능성으로 볼 여지가 크다. 어쨌든 선수는 자신의 몸상태에 대한 비판을 받아야 했으며 손해를 입었다. 하지만 오현규는 다시 대표팀에서 집중해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오현규는 멕시코전 득점 이후 자신의 무릎 쪽을 가리킨 뒤 ‘뭐라는 거야?’라며 양손을 올리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는 이상이 없는데, 어깃장을 왜 놓냐며 슈투트가르트 쪽을 향해 던진 메시지로 보인다. 

오현규의 소속팀 헹크 또한 슈투트가르트를 저격했다. 헹크는 10일 오현규의 득점 사진을 공식 SNS에 올리며 “오현규 1-0 메디컬테스트!”라고 적었다. 오현규가 메디컬테스트를 한 방 먹였다는 뜻으로 그의 몸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더불어 어깃장을 놓은 슈투트가르트를 저격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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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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