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페 주시은, 올화이트 슈트에 유쾌한 ‘간식 퀸’ 포즈

@sieun11_28

 

유리 빌딩 뷰가 탁 트인 복도에서 주시은 아나운서가 올화이트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포멀한 셋업에 유머러스한 소품을 더해 밝은 기운을 전했다. 제목처럼 ‘주바페’라는 별명답게 앵커로서의 단정함과 소탈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 순간이다.

이번 룩은 차분한 화이트 재킷과 슬림하게 떨어지는 팬츠가 기본 축을 이룬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디자인 덕분에 직각 어깨 라인과 곧은 실루엣이 살아나고, 체형의 장점을 더욱 강조한다. 여기에 브라운 톤의 청키 로퍼가 안정감을 주며, 과하지 않은 포인트 역할을 한다. 슈즈의 두툼한 밑창 덕분에 전체 비율도 늘씬하게 보인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건 그의 품에 안긴 빅사이즈 스낵 패키지다. 대형 소품이 코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를 완성하며, 오피스 복도라는 차분한 배경과 대비되어 더욱 유쾌하게 다가온다. 깔끔한 모노톤 슈트와 발랄한 아이템의 믹스매치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실제로 비슷한 수트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세 가지 팁을 참고할 만하다. 첫째, 전체를 화이트 톤으로 맞추되 슈즈는 다른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둘째, 테일러드 재킷은 허리선을 살짝 강조하는 디자인을 택하면 여성스러운 라인과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셋째, 소품은 크로스백이나 재치 있는 클러치처럼 대비되는 아이템을 들어 개성을 드러내면 좋다.

이번 룩은 단정한 앵커 이미지와 발랄한 캐릭터 사이에서 주시은만의 매력을 선명히 보여준다. 최근에도 그는 개인 SNS에서 헤어컷 셀피를 공개하며 꾸준히 일상과 변화를 공유했고, ‘SBS 8뉴스’ 평일 앵커 자리를 이어가며 방송 현장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수트 속 위트 있는 포즈는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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