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전처 윰댕 "이혼 당시 재산분할 안 해, 오해 말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故대도서관, 사인은 뇌출혈...전처 윰댕 "이혼 당시 재산분할 안 해, 오해 말길"

경기일보 2025-09-10 20:57:49 신고

3줄요약
image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한 고(故) 나동현(47) 씨. 연합뉴스

 

유튜버 故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45)의 사망 원인은 뇌출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대도서관의 전처 윰댕(이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도님은 우리 곁을 떠나셨지만 남기신 웃음과 따뜻한 마음은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도착했을 때 대도님은 오래 보아왔던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눈을 감고 계셨다"고 알렸다.

 

또한 윰댕은 "(고인이) 최근 약간 혈압이 높아 약을 챙겨 먹긴 했지만 평소 두통도 없었고, 2년 전 건강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며 “따라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유전성 심장질환 이야기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윰댕은 고인과 자신의 이혼 이후 불거진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대도님은 초혼이었고, 저는 재혼으로 아들이 있다. 결혼 당시 신혼집은 제가 마련했고, 생활비는 반씩 부담했다. 이혼 시 재산 분할도 없었고, 아들도 대도님의 친아이가 아니며 양육권과도 무관하다"고 했다.

 

더불어 "제가 상주로 이름이 오른 것은 여동생분의 부탁이었다. 돈 때문에 상주를 했다는 이야기는 마음이 아프다”며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삭막하게 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생전 장례식에는 꼭 맛있는 육개장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다”며 “실제로 육개장을 드신 팬분들이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누고 가셨다. 가져오신 책과 편지도 입관할 때 함께 넣어드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대도님은 사랑하는 가족, 좋은 지인들, 팬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다 떠나셨다. 너무 염려하지 말고 좋은 기억만 간직해 달라”며 “시간이 흐른 뒤 스스로 마음이 움직일 때, 남겨주신 글들을 지워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 유서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국과수 1차 소견 역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나왔으며, 유가족에게도 최종 부검 결과가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