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부터 제라드까지 레전드 총집합' 2025 아이콘매치, 9월 둘째주 주말 상암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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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부터 제라드까지 레전드 총집합' 2025 아이콘매치, 9월 둘째주 주말 상암 달군다

STN스포츠 2025-09-10 20:48: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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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해외축구 레전드'들의 맞대결 2025 아이콘 매치. /사진=넥슨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해외축구 레전드'들의 맞대결 2025 아이콘 매치. /사진=넥슨

[STN뉴스] 이형주 기자┃해외축구 레전드들이 총집결한다. 

시대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과 함께하는 ‘2025 아이콘매치’가 오는 13일(토)과 14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축구 팬들의 낭만을 그라운드에 실현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가 서울의 주말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13일(토)과 14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아이콘매치'는 시대를 호령했던 축구 레전드들이 'FC 스피어(공격수 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로 나뉘어 맞붙는 축구 행사다.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EA SPORTS FC™ Online')'과 FC 모바일('EA SPORTS FC™ Mobile')을 서비스하는 넥슨의 주최로 2년 연속 개최된다.

지난해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치열한 90분 대결을 펼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아이콘매치’는 올해 한층 더 강력해진 선수 명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재대결을 요청한 ‘FC 스피어’의 반격 서사에 더해, 압도적인 존재감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팬들의 추억을 소환할 수많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벵거 교수님 vs ‘베법사’ 베니테즈...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장 대결

‘2025 아이콘매치’를 기다리는 팬들을 놀라게 한 소식은 바로 아르센 벵거와 라파엘 베니테스, 두 명장의 참가였다. 아름다운 공격 축구로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던 벵거가 ‘FC 스피어’의 반격을 지휘한다. 유려한 패스와 창의적인 플레이를 중시하는 벵거가 제자 앙리를 비롯해 제라드·베일·루니 등 처음 지도하는 공격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회자되는 베니테스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실드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을 맡는다. 제자 제라드와 베일을 틀어막고 ‘실드 유나이티드’의 2연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팬들은 ‘마법’을 기대하고 있다.

◇부폰·제라드·베일·루니 대거 영입...더 날카로워진 창의 반격

‘2025 아이콘매치’를 지탱하는 핵심 서사는 ‘FC 스피어’의 반격이다. 지난해, 1-4로 최종 패배한 이후 팀의 상징인 창 모형이 부서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던 ‘FC 스피어’는 재대결이 성사된 이후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대폭 강화했다. 월드컵 우승 골키퍼 부폰을 영입해 골문을 강화했고, 제라드 영입과 세이도르프의 이적으로 중원에 밸런스를 더했다. 측면 라인에서 베일의 폭발적인 돌파력이 기대되며, 루니와 드로그바의 결정력까지 더해졌다. 지난해 보여준 조직력 부족과 수비 붕괴 극복이 가장 큰 과제다. 수 개월간 몸을 만든 아자르가 전성기의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감격의 재회 또는 운명의 장난...다채로운 인연과 라이벌 관계

동시대를 보낸 레전드들의 교차하는 인연은 ‘2025 아이콘매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FC 스피어’의 벵거-앙리 조합은 아스널의 ‘디 인빈서블스(The Invincibles·무적의 팀)’ 시절을 떠오르게 하지만, 당시 동료인 실바·캠벨·콜은 ‘실드 유나이티드’에 있다. 베티네스와 리세는 ‘이스탄불의 기적’을 함께한 사제 지간으로, 당시 우승의 주역이었던 제라드를 막아야 한다. 베일의 합류 소식은 15년 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해트트릭을 허용했던 마이콘을 긴장하게 했다. 세기의 골키퍼 부폰과 카시야스의 대결은 그 자체로 하나의 클래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루니·박지성(‘FC 스피어’)이 퍼디난드·비디치(‘실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모습도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버지’ 박지성의 선수 복귀...루니, 퍼디난드와 그라운드에서 재회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인해 코치 자격으로 ‘아이콘매치’에 참가했던 박지성이 올해는 선수로 출전한다. 당시 박지성은 경기를 뛰기 어려운 상태였지만 팬들을 위해 경기 막바지 교체 출전을 했고, 페널티킥 성공으로 ‘FC 스피어’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완벽한 반격을 위해 선수 복귀를 자청한 박지성의 활약이 ‘FC 스피어’의 히든카드가 될 전망이다. 또한, ‘맨유의 심장’ 박지성이 루니·퍼디난드·앙리·카카·드로그바 등 동시대 선수들과 함께 뛰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한국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명장면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퍼플상가 유니폼을 입고 눈물을 흘리던 팬처럼, 올해에도 감동의 장면이 연출될지 기대된다.

◇제라드 중거리포, 치고 달리는 베일...넘치는 볼거리, 치열한 MOM 경쟁

‘2025 아이콘매치’는 각 선수의 시그니처 플레이만으로도 볼거리가 넘친다. 지난해 ‘FC 스피어’의 센터백을 맡았던 드로그바처럼 의외의 역할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지만, 선수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될 때 팬들의 환호가 터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제라드의 강력한 중거리슛과 베일의 스프린트, 루니의 저돌적인 돌파에 이은 마무리, 그리고 부폰과 카시야스의 슈퍼세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 수많은 레전드 중 과연 누가 ‘2025 아이콘매치’ 최고의 스타로 떠오를지, MOM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14일(일) 열리는 메인 매치는 지난해에 이어 MBC에서 생중계되며, 'FC 온라인', ‘FC 모바일’ 인게임 중계, 치지직·SOOP 등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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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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